DHL은 미국 조지아 공대(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공급망 및 물류학회(The Supply Chain & Logistics Institute)에서 해마다 주최하는 ‘2007 그레이트 패키지 레이스(Great Package Rac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적인 특송업체 3개 사를 대상으로 한 세계 오지지역 배송 경쟁 테스트 결과, DHL의 서비스가 배송 성공률과 신속성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이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DHL 측은 밝혔다. 

그레이트 패키지 레이스는 미국 조지아 공대 존 바르톨디(John Bartholdi) 교수가 2003년부터 국제 특송사의 서비스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시작한 경쟁 테스트로서, 여러 가지 환경과 여건상 배송이 힘든 지역을 선택해 배송 성공률과 신속성을 비교해 발표한다.
 
이번 테스트에서 DHL은 도로 주소가 전혀 없는 서태평양 사모아 제도의 아피아(Apia), 수니파 저항 세력의 분쟁 지역인 이라크 티크리트(Tikrit) 등을 포함해 총 5 개의 테스트 지역에서 주요 특송 회사를 제치고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특송기업으로 선정됐다.

존 바르톨디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4월 13일에 미국 애틀란타에서 3대 국제특송 서비스를 이용해 5개 테스트 지역으로 물건을 발송한 결과, DHL은 지난달 20일에 모든 지역에 성공적으로 물건 배송을 완료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DHL은 배송 성공률과 신속성에서 가장 뛰어난 결과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문의에 대한 응대와 배송 현황에 대한 정보 제공에 있어서도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DHL 코리아의 알란 캐슬스(Alan Cassels) 대표는 “DHL은 이번 그레이트 패키지 레이스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역량 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할 수 있다(Can Do)'는 고객 우선의 서비스 정신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다.
DHL 코리아 역시 동일한 서비스 철학을 기반으로 30년 동안 한국에서 물류 산업의 선두를 유지해왔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레이트 패키지 레이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tli.gatech.edu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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