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 상반기 중으로 약 1,000억 원 업체에 지원

해양수산부는 올해 약 1,000억 원의 자금을 조성해 국내 물류기업이 해외에 대한 투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 동북아물류중심추진기획단은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 진출시 자본부담을 줄이고, 현지법인 설립, 해외기업 인수 합병과 항만 등에 해외물류거점을 확보하거나 물류인프라(터미널, 창고, 육송시스템 등)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1조 5,000억 원 규모의 사모투자펀드(PEF)를 조성키로 하고 금년에 약 1,000억 원을 조성해 금년 상반기 중에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복합운송업체는 우리나라에서 운송되는 수출입 물동량 증가율이 미미하고, 특히 제조기업(화주)의 생산기지 해외이전 등으로 취급가능 물동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어 많은 회원사들이 중국, 베트남 등에 현지법인 또는 해외사무소를 설치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복합운송협회(회장 : 김인환)는 이같은 사모펀드를 이용해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 있거나 또는 기존 인프라(창고 등의 물류시설 또는 트럭 등 물류수단)를 더욱 확장하고자 하는 회원사를 파악 중에 있다. 특히 복합운송업계의 의견을 정부에 건의키 위해 글로벌 추진 협의체를 구성 중에 있다.

또 협회에서는 오는 2월 중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관으로 사모펀드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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