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다난했던 병술년이 저물고 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 2006년은 개인적으로 협회장으로서의 대임을 맡아 그 소임을 다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던 해였으며, 국가적으로는 수출 3,000억불 달성이라는 성과에 우리 복합운송업계가 조금이나마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밑바탕이 되기 위해 노력한 한해로 기억됩니다.
 
 지난해는 전례없는 국내외의 악조건들이 산업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원화절상을 비롯하여 유류비 상승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수출만이 나라경제를 든든하게 바쳐준 버팀목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 복합운송업계도 이러한 나라 안팎의 경제상황으로 인해 힘든 한 해였으며, 더군다나 국제물류의 주체인 우리 업종의 등록관리 업무를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려는 정부의 물류정책기본법 제정 추진 등은 우리 업계의 존립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 생존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것은 모든 회원사 임직원들께서 스스로 노력하시는 길 뿐임을 인지하시어 새해에는 더욱 전문화되고 특화된 물류전문기업으로 글로벌화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협회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내 공항물류단지(ALP)에 복운업계 전용 항공화물창고 개장, 복합운송주선업의 육성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추진, 복합운송주선업의 육성과 등록관리 업무 개선에 관한 국회 공청회(정책토론회) 개최, 복합운송업계 재직자들을 위한 실무교육을 비롯하여 복운업계 취업을 위한 대학생대상 복합운송실무교육실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새해 2007년에는 회원사 여러분의 이익을 위해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해외 진출, 중국물류시장 활용 방안 강구, 3PL시장 활성화 추진, 포워딩업무프로그램(FIS) 공급 추진, 복합운송업체의 기능과 역할 제고를 위한 정보제공 기능강화, 통관취급법인 진출 방안 모색 등을 비롯하여 국제물류용역 제공에 따른 각종 부대비용 징구 정착화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는 협회가 될 것을 약속드리오니 회원 여러분의 끊임없는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복합운송협회 회장 김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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