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및 동북아 공략 거점 및 스페셜 물류 서비스 강화

TNT코리아가 인천 자유무역지대에 보세 물류창고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세 물류창고의 오픈은 TNT가 2003년부터 추진해온 ‘동북아 물류 허브 정책’의 일환. 인천 자유 무역지대에 DHL, FedEx 등 외국계 특송사로서는 최초로 보세 물류창고를 이용한 업무를 개시한다.

TNT는 이번 물류창고 오픈을 계기로, 기존에 외국계 하이테크 및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던 스페셜 물류 서비스인 스토러파트와 리턴앤리페어 서비스를 더욱더 강화해 인천 보세 물류창고에서 이전. 제공할 예정이다. 스토러파트(Storapart)는 긴급 부품의 최첨단 재고 관리 시스템이며, 리턴앤리페어(Return & Repair)는 긴급 수리를 요하는 물품들을 수거했다가 수리 후 다시 고객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TNT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 등 고객사에 고부가가치 상품의 창고 보관 및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에 구축한 24시간 물류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인천 공항의 보세창고 운영을 통해 TNT의 고객사는 수출입 물품의 24시간 입출고 및 통관 서비스를 더욱 자유롭게 이용하는 한편, 현금 유동성 확보 등 수익창출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TNT의 보세 물류창고 오픈 및 인천 자유무역지대 최초의 스페셜 물류 서비스 제공은 한국 및 동북아 물류 시장 공략의 단초가 되는 한편, TNT코리아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진행됐다. 한편, TNT는 인천공항에 도입되는 선진 물류 시스템이 한국 물류 산업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NT가 이번에 보세물류창고를 오픈한 인천 자유무역지대는 외국계 기업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편리한 행정 절차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한 중국과 일본에 인접하고 비행시간 3.5시간 안에 인구 100만 이상 도시가 51개 이상 포진하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이번 보세 물류창고 오픈 행사를 위해 참석한 TNT아시아의 스페셜물류 부문인 GAM(Global Account Management) 디렉터 앤써니 얍(Anthony Yap)은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인천 자유무역지대에 오픈한 TNT의 보세 물류 창고를 각종 스페셜 물류와 관련한 한국.동북아 물류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겠다”며, “TNT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선진 물류 노하우로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TNT코리아의 김종철 대표는 “한국이 아시아의 물류중심국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세계적인 물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살린 TNT만의 다양한 부가가치 물류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가 비용절감을 통한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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