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JR화물과 협력 체제로...12피트 컨테이너도 수용

중국 COSCO그룹의 중일 간 선사인 상하이범아항운(上海汎亜航運, Shanghai PanAsia Shipping)이 10월부터 일본화물철도(JR화물)와 업무 제휴를 통해 ‘중국 - 일본 간 ‘Sea/Rail 컨테이너 일관수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靑島) 발 화물을 대상으로 일본 오사카(大阪), 모지(門司)을 거처 일본 전역으로 서비스하게 된다. 대상화물은 주로 ‘HDS(Hot Deliver Service)'를 요구하는 화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의 최대 특징은 20피트, 40피트 해상 컨테이너뿐만 아니라 12피트 컨테이너(일명 고트콘)을 중국과 일본 간에 일관 운송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40피트 컨테이너에 12피트 컨테이너를 3개 적입하는 방법으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로인해 소량화물에 대한 신규 수요를 창출해 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화물 출발지 CY에서 도착지 화물역이나 수화인까지 단일 B/L로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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