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이 상하이의 와이까우차우(外高橋) 보세물류지구에 새로운 물류시설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물류센터는 최근 계열사인 DHL글로벌 포워딩의 중국으로의 3,000만 달러 투자건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지난 몇 년간 DHL은 중국에 3억 1,500만 달러를 계속해서 투자해왔다.
 
DHL글로벌 포워딩 관계자는 향후 몇 년 간 회사의 네트워크 인프라, 인력개발, 상품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가로 2,000만 달러를 더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360만 달러 상당의 신규센터는 1만 100 평방미터 규모로 수출입 화물에 대해 다용도의 시설로 쓰이게 된다.
 
한편 이번 센터의 오픈으로 DHL은 현재 중국 내 가장 큰 보세구역인 와이까우차우에서 총 5만 500평방미터 이상 규모의 9개 시설을 소유하게 됐다.
 
피터 랜드시델(Peter Landsiedel) DHL글로벌 포워딩 아·태지역 CEO는 "최근 보잉의 항공화물전망에 따르면, 아시아 발착 항공화물은 2025년까지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 역내 시장은 매년 10.8% 성장률을 보이며 가장 큰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중국시장은 11.8%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굳건한 시장전망에 따라, DHL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중국과 아시아 지역 프레이트 포워딩 마켓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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