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부문 매각은 주주총회를 통해 의결

TNT가 최근 중국 상하이에 본사가 있는 중국 전역 내륙육상운송업체인 호아우그룹(Hoau Group)을 인수․합병하기로 했다.

TNT는 이 그룹의 인수를 위해 지난 2005년 12월에 의향성(L/I)를 체결한 이후 인수․합병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에따라 완전한 인수․합병까지는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아우그룹은 중국에 56개 허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1,100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TNT는 호아우그룹 인수를 통해 중국 국내에서 특송사업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TNT는 지난 29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물류사업부문을 미국의 사모펀드 기업인 아폴로 매니지먼트에 14억 8,000만 유로(18억 8,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