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양(瀋陽) 국제공항에서...10-45-45로 합작투자

최근 대한항공과 합작투자 항공사를 설립키로 한 중국의 시노트랜스 에어 트랜스포테이션 디벨롭먼트(Sinotrans Air Transportation Development)가 중국 남방항공과 합작투자를 통해 선양(瀋陽) 타오샨(桃仙)국제공항에서 처음으로 항공화물 지상조업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합작투자기업에 시노트랜스는 10%, 타오샨공항당국과 남방항공이 각각 4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같은 합작기업 설립을 통해 타오샨공항에서 모든 항공화물에 대한 조업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합작투자기업은 이미 세관창고를 비롯해 익스프레스화물센터를 건립키로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국제화물과 국내 화물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합작기업은 앞으로 선양공항당국과 남방항공으로부터 지상조업 서비스부문을 일괄 인수해 창고보관, 화물분류, 포장, 적양하 서비스 등을 총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한편 선양 타오샨 국제공항은 작년에 총 11만 3,000톤의 항공화물을 처리했으며, 앞으로 이같은 물동량은 연평균 17%의 성장세를 이뤄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대한항공도 티엔진(天津)에서 합작투자 형태로 화물터미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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