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비스티온사(Visteon)가 쉥커와 쉥커의 자회사인 안테리스트(Anterist),
슈나이더 오토모티브 서비스(Schneider Automotive Service)를 유럽에서의 조달 및 물류서비스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스티온의 표준 배송시간은 최근 2∼6일 사이였으나, 오는 2007년부터 독일 내의 대체부품 소매업체들로부터
오버나잇 배송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비스티온 관계자는 "애프터마켓 물류프로바이더로 쉥커를 선택한 이유는 그들의 글로벌 인프라 때문"이라며 "특히
자동차산업에서 쉥커의 풍부한 경험은 비스티온의 구조와 잘 맞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물류계약으로 인해, 비스티온의 애프터마켓 물류허브는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히트(Maastricht)에서
독일의 쾰른(Cologne)으로 이전한 바 있다.
또한 쉥커는 향후 물류서비스 영역을 확장, 비스티온의 유럽발 러시아, 호주,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등으로의
수출업무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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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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