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대형 포워더인 판알피나가 최근 세계적인 석유가스 개발 회사인 슐룸베르거 오일필드 서비스(Schlumberger Oilfield Services)와 유럽, 카스피해,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물류/배송에 관한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판알피나는 지난 2002년부터 슐룸베르거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보다 많은 물류와 배송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슐룸베르거는 사업의 확대와 지역에 맞는 물류전략을 펴기 위해 기존의 허브를 폐지하고, 판알피나의 지점들이 허브로 제공되는 입찰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슐룸베르거가 보유 자산을 줄이는 전략으로 판알피나 건물을 리스해 새로운 석유/가스 허브로 할 예정이다.
 
판알피나가 이번 계약에 낙찰된 것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판알피나가 제안한 슐룸베르거의 기술을 집약한 새로운 허브의 입지와 규모, 슐룸베르거의 안전과 환경, 건강, 품질 등을 중시하는 자세가 결정적인 요인인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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