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화물 혼재 서비스....상하이 슈퍼 익스프레스 통해

일본통운(NEC)이 최근 중국 국내에서 서비스를 전개 중인 ‘중국 80개 도시 트럭 네트워크’와 상하이 - 하카다 간을 연결하는 ‘상하이 슈퍼 익스프레스(SSE)' 연계해 일본 전역과 중국 80개 도시를 연결하는 소량화물 혼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일본통운의 국내 소량화물 수송 서비스인 ‘아로편’으로 전국에 있는 화물을 집화한 다음, 하카다 - 상하이 간을 25시간 만에 연결하는 ‘SSE'를 통해 해상운송한다. 상하이에서는 일본통운이 자본 참여하고 있는 ’상하이 포릉 저운유한공사‘의 중국내 80개 도시를 연결하는 문전서비스 형태로 이뤄지게 된다. 1CBM 이상의 물동량은 수탁이 가능하다.

일본통운은 중국이 넓은 지역인 만큼 다양한 형태의 운송 서비스를 최근들어 화주들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광조우뿐만 아니라 자동차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청두, 충칭, 시안 등에서도 이같은 수요가 최근들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화에서부터 상하이 도착까지 일본통운의 일관수송 운송장을 사용한다. 이에따라 집화지점에서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일관운송요율체계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SSE'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항공료보다 훨씬 저렴하고, 일본 주요 도시에서 중국까지 기존 해상운송보다 약 9~10일 정도의 트랜짓타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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