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던 리에주공항(LGG)의 화물 처리량이 올해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이 공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누적 화물 처리량은 17만 5,593t으로 전년대비 13% 증가를 기록했다. 항공편 수는 15% 증가한 4,147회를 기록했다.

공항 측은 이러한 화물 수요 증가가 올해 첫 두 달 동안의 시장 상황 개선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항공물류 관련 기업들의 다각화된 서비스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으며 향후 몇 년 동안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40개가 넘는 항공사가 이 공항에서 화물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올해 초 화물서비스를 시작한 항공사는 컴파스카고항공(HQ), 마이프레이터(C6), 홍콩에어카고캐리어(RH), 터키항공(TK), 이집트항공(MS)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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