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뮌헨공항의 화물 처리량이 전년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당국이 최근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전체 공항의 화물 실적은 7.1% 감소했으며 주요 공항 가운데 물동량이 증가한 곳은 뮌헨공항이 유일하다.

지난해 이 공항의 화물 처리량은 총 28만 4,000t이었다. 특히 여객 복귀에 따른 벨리화물 회복으로 여객벨리 증가율이 11%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항은 작년 중반에 재개된 중국으로의 운항 재개, 인도 남부의 방갈로르 취항 및 타이베이로의 주간 4편 운항 등 지역 수출업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올해에는 시애틀, 요하네스버그, 베트남, 베이징, 오사카 등 항공편이 추가될 예정이다. 올해 1월과 2월 물동량 증가율은 각각 6.5%와 10.8% 증가했다. 이 공항의 전체 화물 실적은 이제 팬데믹 이전 수준의 90%를 회복했고 공항 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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