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화물부문 코로나 특수 정상화 결과

에티하드항공(EY) 화물부문이 지난해 전세계 항공화물시장 냉각에 따라 실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 관계자는 “올해 화물부문 실적 감소는 지난 2022년 코로나로 인한 예외적인 화물부문 실적이 일반적인 수준으로 돌아감에 따른 현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이 항공사의 화물 매출은 전년대비 38% 감소한 9억 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화물 수송량은 2022년 3억 7,200만 t에서 3억 7,100만 t으로 소폭 감소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IATA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항공화물 물동량은 1.9% 감소했기 때문에 이는 시장 전체와 비교해 비교적 좋은 실적이라고 항공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러한 물동량을 기록한 이유는 팬데믹 이후 여객 운영 정상화와 그에 따른 여객벨리를 통한 화물 공급의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항공사 측은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의약품 물량이 전년대비 37% 증가한 반면 신선화물 실적 증가율은 10%에 그쳤다.

지난해 항공사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10.8% 증가한 55억 달러, 순이익은 472% 증가한 1억 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항공사 측은 “올해 에티하드항공은 보다 적극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중동과 전 세계의 연결고리를 확대 나갈 것이며 모두가 이용하고 싶은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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