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가 2025년 첫 운항 개시를 목표로 ‘A350-1000F’기종의 개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기체에 포함되는 환경제어시스템 및 화물적재시스템(CLS) 제어를 포함, 시스템 및 구성 요소 평가를 위한 대형 테스트 장비 30여개를 발주하기도 했다. CLS에 대한 지상 테스트 장비는 에어버스의 캘리포니아 소재 공급업체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7월 첫 개발이 완료된 ‘A350F’ 기종은 2026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대 적재량 111t, 최대 비행거리는 8,700km다. 화물칸 도어 폭은 4.4m에 달한다.

현재까지 이 모델은 9개의 항공사 및 임대업체와 비공개 1개 회사로부터 50대의 주문을 받았다. 공개된 항공사는 터키항공이 5대, 캐세이퍼시픽 6대, 싱가포르항공 7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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