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시장 세계 2위...해상운송 3위에 각각 랭크

쉥커와 백스글로벌이 글로벌 제조기업들의 요구와 최근 물류시장 환경의 변화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전 세계 물류 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쉥커 오스트렐리아의 론 켈러(Ron Koehler) 대표는 이같이 밝히고 전 세계적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세계 최고의 통합물류업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론 켈러는 최근 쉥커와 백스글로벌의 통합 대표이사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수행하기로 결정된 바 있다.

이같은 글로벌 네트워크 통합을 통해 제조기업들은 물류에 대해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론 켈러는 강조하고, 쉥커와 백스의 공동 비전정립을 통해 화주기업들은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쉥커와 백스글로벌의 통합으로 종사자는 약 1,000명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호주에 34개와 뉴질랜드에서 7개 사무소를 운영하게 됐다.

쉥커와 백스의 통합으로 유럽에선 최대 육상운송업체가 됐으며, 세계 항공운송 시장 2위, 세계 해상운송 시장 3위, 세계 계약물류 시장 6위, 미국 통합 중량물 시장 3위를 각각 기록하게 됐다. 또 양사간 통합으로 전 세계적으로 1,500군데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으며, 총 종사자는 5만 명 이상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한국에서 합병작업은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쉥커의 항공운송 조직을 비롯해 본사 조직이 인천공항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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