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에 비해 37%나 오른 1.45달러/kg

콜롬비아․에콰도르 → 마이애미(MIA)노선 항공운임 추이(단위 : 달러/kg) ※ 출처 : 제네타(Xenetaz). 물동량 수요와 운임 기준.
콜롬비아․에콰도르 → 마이애미(MIA)노선 항공운임 추이(단위 : 달러/kg) ※ 출처 : 제네타(Xenetaz). 물동량 수요와 운임 기준.

발렌타인 데이(2월 14일)은 항공화물시장에서 화훼류에 대한 수요 성수기다.

중남미와 아프리카발 화훼류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중남미발은 주로 미국, 아프리카발은 대부분 유럽시장으로 공급된다. 올해도 수요 증가로 항공운임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장의 발렌타인데이 수요는 주로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에서 마이애미(MIA)를 통해 북미시장으로 공급된다.

지난 4일 기준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에서 마이애미에 대한 항공운임은 3주 전에 비해 37%나 오른 1.45달러/kg을 기록했다. 항공 수요 급증으로 항공사들이 공급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운임이 크게 오르고 있다. 3주 전에 비해 항공화물 수요는 운임중량 기준 128%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공급도 81% 증가했다. 공급 확대분보다 수요가 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항공수요 확대로 항공화물 평균 적재율도 90%에 이르고 있다.

북미지역에서 이같은 화훼류 수송수요 증가는 5월 12일 ‘어머니의 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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