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량 비중 11.4%....중국 1,007만TEU

작년 우리나라에서 미국향 컨테이너 물동량은 총 197만 2,709TEU로 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아시아 10개국에서 물동량 기준 비중은 11.3%로 집계됐다.

작년 미국의 전체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2,492만 7,040TEU로 전년대비 4.4% 늘었다. 미국 전체 물동량 가운데 아시아발이 1,750만 8,509TEU로 전체 수입 물동량의 70%를 차지했다.

데카르트 데이터마인(Descartes Datamyne)이 미국 세관통계를 근거로 집계한 것이다. 이 통계는 모선 적재항. FROB(Foreign cargo Remain On Board) 기준이다. 즉 미국 항만을 경유해 제3국으로 수입되는 컨테이너 물동량을 포함한 것이다.

작년 아시아 최대 대미(對美) 수출국은 중국으로 1,007만 6,091TEU를 선적해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아시아 전체 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6%를 나타냈다. 3위는 베트남으로 전년대비 48.7%가 늘어난 162만 9,767TEU를 기록했다. 4위는 대만으로 전년대비 13.2% 감소한 85만 3,995TEU, 5위는 싱가포르로 11.4% 증가한 81만 5,950TEU를 기록했다.

6위는 인도로 55%나 급증한 73만 1,808TEU, 7위는 태국으로 26.5% 늘어난 52만 9,045TEU, 8위는 일본으로 19.3% 감소한 39만 4,698TEU, 9위는 홍콩으로 58.8%나 줄어든 25만 5,972TEU, 10위는 말레이시아로 24.5% 증가한 24만 8,473TEU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작년 1~11월 미국에서 아시아로 들어온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496만 8,853TEU로 전년동기 대비 0.4%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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