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유럽항로 80% 선박 희망봉으로 경유
정기선 컨테이너시장에 대한 낙관론으로 주요 선사들의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기준 이스라엘 선사인 ZIM의 주가는 전월대비 98.2%나 상승하면서 가장 크게 올랐다. 독일 하팍로이드도 전월대비 45.7%, 머스크와 대만의 에버그린도 31.6%와 31.5%가 각각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항로 컨테이너선의 약 80%가 수에즈운하를 대신해 희망봉을 경유해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 분석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희망봉을 경유하는 컨테이너선은 총 354척, 465만 TEU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계 컨테이너 선대의 16.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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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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