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 강준석)가 12월 20일 부산항 신항 내 선박 통항 안전성 확보 및 대형선 입항 여건 마련을 위해 시행한 2단계 유지준설공사를 조기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2년 말 신항의 부두 전면수심이 얕아진 구간을 확인하고 3년 간의 단계별 유지준설공사 계획을 수립했다. 2단계 공사에서는 신항 4부두 운영사의 긴급 요청을 반영해 최초 계획한 준설량에서 8만 6,246㎥를 추가해 총 18만 7,580㎥를 준설했다. 이에 따라 신항 4부두 3, 4번 선석 구간에 최대수심 17m를 확보했다.

BPA는 재원 확보와 변경계약 체결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운영사와 협의해 선박 접안 일정을 조율하는 동시에 철저한 공사관리를 수행하여 2024년 1월 완료 예정이던 공사를 한 달 더 앞당겨 완료했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앞으로도 신항 수역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365일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