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만·물류그룹 ‘PSA 인터내셔널’ 포르투갈법인(PSA Sines)이 초대형 STS(Ship-to-Shore) 크레인 2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형 크레인 도입으로 이 터미널은 기존에 갖추고 있던 대형 크레인(Super Post-Panamax) 10대에 추가해 연간 처리량을 230만 TEU에서 270만 TEU로 확장하게 됐다. 신형 STS 크레인은 지난 9월 7일 상하이를 출발, 약 3개월 만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내년 2월 시운전을 시작해 6주간의 테스트를 마치면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지난 2000년 터미널 오픈 이후 최첨단 시설 개발에 3억 9,900만 달러를 투자해 왔다. 향후 물동량 증가와 신규 수요 유치를 위해 추가로 4억 1,200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2030년 확장이 완료되면 터미널의 연간 처리 용량은 420만TEU로 증가할 예정이다.

2022년 7월, PSA Sines는 Sines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확장 단계의 새로운 단계를 시작했습니다. 2023년 3월 PSA Sines는 Konecranes로부터 6개의 자동화된 고무 타이어 갠트리(ARTG) 시스템을 구입했습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