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岸 항만 ‘컨’ 하락에서 西岸은 상승세
지난 11월 미국의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209만 9,408TEU로 전월대비 9% 감소했다. 이같은 전월대비 감소세는 미국의 연휴(추수감사절) 때문이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7.4% 증가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1월보다도 10.4% 늘었다.
‘데카르트 데이터마인(Descartes Datamyne)’이 미국 세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상위 10개 항만의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월대비 18만 2,278TEU 감소했다.
항만별로는 뉴욕·뉴저지(NY/NJ)의 물동량은 6만 2,062TEU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휴스턴은 4만 6,857TEU가 줄었다. 반면, 10개 항만 중 유일하게 로스앤젤레스(LA)의 물동량만이 1만 2,212TEU 증가했다.
대미(對美) 물동량 상위 10개 국가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월 대비 15만 5,571TEU 감소하며 9.3% 떨어졌다.
우리나라의 미국향 물동량은 5,689TEU가 감소하며 전월대비 5.5% 떨어졌으며, 중국도 10만 3,376TEU가 감소해 전월대비 11.7%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이탈리아의 물동량은 424TEU 증가했으며 전월대비 0.8% 오르며 10개의 국가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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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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