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EK)은 2023-2024 회계연도 상반기에 작년 동기 대비 134% 상승한 26억 달러 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은 2023-2024 회계연도 상반기 동안 A380 항공기를 발리, 베이징, 버밍엄, 카사블랑카, 니스, 상하이, 대만 등의 노선에 재도입하고, 지난 7월 몬트리올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이와 더불어, 에게 항공(A3), 에어 캐나다(AC), 에티하드 항공(EY), 케냐 항공(KQ), 필리핀 항공(PR) 등 총 8개 항공사와 코드쉐어 협정을 맺으며 네트워크를 확대한 바 있다.

이 항공은 현재 총 144개 공항에 취항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작년 대비 31% 증가한 2,610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여객탑승률은 81.5%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에미레이트 그룹 내 공항 지상 조업 사업 부서인 드나타(dnata)는 올해 상반기에 25억 달러의 매출 및 1억 9,300만 달러의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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