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가 프랑스 포워더 클라스퀸(Clasquin)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설립 40년을 맞은 클라스퀸은 전세계 25개국 85개 이상의 지사 네트워크를 확보한 중견규모의 글로벌 포워딩 기업이다. 최근에는 북서부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및 중동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와인, 증류주, 예술품 운송과 같은 특수시장을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탄탄히 다졌다고 평가돼 인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향후 MSC는 클라스킨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후 실사에 따라 인수가격을 조정해 최종 인수 제안에 나설 방침이다. 인수 뒤에도 클라스킨이라는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MSC는 밝혔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