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 이학재)는 19일 오만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 및 베트남공항공사와 각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공사 이학재 사장은 ACI 아태이사 자격으로 이번 이사회에 참석했으며, 이사회 행사에 앞서 ACI 및 베트남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천공항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였다.

우선 19일 이학재 사장은 ACI 세계본부 루이스 펠리페 디 올리베이라 사무총장을 만나 ACI가 추진 중인 글로벌 여객경험 개선 프로젝트 ‘에어포트 쉐어(Airport Share)’의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ACI의 에어포트 쉐어는 여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주요 공항의 실시간 혼잡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ACI는 정식 서비스 출시 전 테스트 운영을 위해 인천공항을 포함한 스마트 서비스 선도 20여 개 공항과 협력관계를 맺고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공사는 ACI 측에 인천공항의 실시간 여객 혼잡도 현황 자료를 전송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어 이학재 사장은 베트남공항공사 득 훙 응웬 부사장을 만나 ‘여객수요 증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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