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 강준석)가 11월 14일, 감천항 동편부두 후문 인근에 항만근로자 복지지원센터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복지지원센터는 기존 3층 규모의 항운노조 감천지부 건물을 철거하고, 같은 위치에 지상 7층, 1,713㎡ 규모로 세워진다. 총사업비 약 78억 원을 투입해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기존 건물은 근로자 대기실이 협소하고 편의시설도 부족했다.

공사는 항만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신축 복지지원센터에는 한층 넓어진 근로자 대기실, 교육장, 식당, 수면실,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교육장과 대기실 공간은 용도에 따라 가변적으로 활용이 가능하여 항만근로자의 수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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