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로빈슨의 2023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7.8% 감소한 43억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8.9% 감소한 6억 2,660만 달러를, 영업이익은 60.5% 감소한 1억 1,3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익감소는 주로 육운 및 해운사업의 매출 감소에 따른 것으로 최근 이어진 운임 하락이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워딩부문 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52.4% 감소한 7억 1,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항공부문 매출은 35.5% 감소했다. 이는 화물 수요가 2% 감소하고, t당 수익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브 보즈만(Dave Bozeman) C.H.로빈슨 대표는 “3분기에도 글로벌 화물 수요는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고객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동화를 통한 프로세스 간소화와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변함 없이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이 회사의 매출은 전년대비 31.9% 감소한 134억 달러, 순익은 30.1% 감소한 20억 달러, 영업이익은 63.1% 감소한 4억 72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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