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상품을 모아 취약가정에 전달했다. 이 회사는 11월 7일 상생상회, 굿네이버스, 사랑의열매와 함께 ‘기후위기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꾸러미 기부식’을 진행했다. 서울시 종로구 상생상회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2,000만 원 상당의 상생꾸러미가 기후위기취약계층 250가구에게 전달됐다.

상생꾸러미는 서울시 상생상회가 올해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농가 13곳의 특산물을 모아 만든 특별 키트다. 굿네이버스가 서울시 종로구·노원구·강서구 일대 기후위기취약계층 250가구를 선정했으며,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생꾸러미에 동봉된 희망메시지카드를 작성하고 각 가정을 직접 찾아 기부물품을 전했다.

CJ대한통운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물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탄소배출량 절감을 위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운송수단 확대와 물류시설 에너지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페트병·알루미늄캔·우유팩 등의 폐자원을 수거해 각각 화장품 용기·철강원료·스케치북으로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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