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천(KJ, 대표 : 이승환)이 지난 9월 1일 ‘통합안전관리시스템(E-SMS)’을 실제 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그 동안 각 부문별로 수기 운영·관리하던 회사 안전데이터 일체를 전산화했다. 이에따라 즉각적이고 일원화된 위기 대응이 가능하다. 그간 시장 조사와 시스템 분석 등 약 10개 월 간의 기간을 거쳐 지난 9월 실제 운용을 시작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항공기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 요소에 대해 담당자들 간에 실시간으로 연계할 수 있게 돼 안전 운항을 위한 모든 분야에서 예방·관리 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시스템은 국가 안전 지표 및 회사 자체 안전 지표 현황을 대시보드 형식으로 구현해 임직원이 회사의 안전 목표 달성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필요한 예방 활동에 선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등 안전 문화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순식 에어인천 안전 보안 실장은 “안전관리를 한 층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이 시스템은 안전에 관한 최고 책임자인 대표이사의 과감한 투자 의지의 결과”라며 “이를 통해 국가가 지향하고 있는 위험 기반 안전관리에 발 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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