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 이경규)는 인천지역 물류업계 지원을 위해 ‘2023년 인천시 포워더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사업 지원 기업을 11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20년 시작한 이 지원사업은 인천광역시 지원금을 투입해 지난해까지 139개 기업에 총 3억 6,60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1억 3,000만 원이다. 이번 지원대상은 인천광역시에 국제물류주선업으로 등록된 포워더 중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인천항 이용 컨테이너 물동량이 200톤 이상인 기업이며, IPA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실적 검증을 거쳐 12월 중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IPA 대표 홈페이지(항만운영·건설-인천항 인센티브-인센티브 사전 신청)에서 해당 내용 확인 후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박원근 인천항만공사 마케팅실장은 “최근 혼란한 물류 환경 속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인천지역 포워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인천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인천항 이용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2006년도부터 ‘인천항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단위 선사·화주·포워더를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인천항 인센티브’는 내년 1분기 중 별도 안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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