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엔과 상하이간 고속 ‘컨’ 열차 운행

FESCO는 1~9월 베트남과 블라디보스톡 간 컨테이너 운송 물동량이 2만 2,000TEU에 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체 물동량 가운데 2,600TEU는 베트남이 아닌 동남아 국가 물동량이었다.

이 선사는 지난 4월부터 컨테이너선 3척을 이 항로에 투입하고 있다. 8일 항차 간격으로 운항 중이며, 운송기일은 약 9~12일 정도 소요된다. 운항루트는 블라디보스톡, 호찌민, 하이퐁, 블라디보스톡 간이다. 투입 선박은 750~850TEU급이다.

또 중국 상하이와 라오스 비엔티엔 간 컨테이너 철도 열차가 지난 8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비엔티엔에서 쿤밍을 경유해 상하이까지 82시간 만에 도착한다. 주로 동남아산 과일과 천연고무 등이 운송된다.

이 노선은 지난 2021년 12월 개통됐다. 중국 25개 도시와 라오스,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과 연간 2,700만 t의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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