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포워더의 대납 방법 개정 ‘투명성’

아랍에미리트연방(UAE) 두바이 해사국(DMA)은 11월 1일부터 선사나 포워더(NVOCC)들이 화주를 대신해 ‘터미널 핸들링 차지((THC)’를 징수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화주가 직접 항만 터미널 회사에 납부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많은 선사들은 이미 제베알리항에서 수출입 컨테이너에 THC를 징수하지 않고 있다. 대신 터미널 운영사들이 두바이 해사국이 많든 플랫폼을 통해 화주에게 직접 청구하도록 하고 있다.

THC는 터미널마다 징수 요율이 다르다. 또 선사가 징수하는 요율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DMA는 물류비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THC에 대한 징수 프로세스를 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베알리항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업체인 DP월드는 컨테이너 하나에 화주가 여러명인 LCL 등에 대해선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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