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 강준석)가 9월 6일 노사 합동으로 부산 남구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BPA 희망곳간’ 9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BPA는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 이병훈)의 예산 지원을 받아 부산항 인근 곳곳에 지역주민 누구나 식자재를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나눔냉장고를 설치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부산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BPA희망곳간 9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이번이 남구에서 두 번째로 개소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마련된 BPA희망곳간의 운영시간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남구 지역주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식자재를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들이 복지관 직원의 안내에 따라 가져갈 수 있다.

강 사장은 “국내 최초 항만형 스마트팜을 성공시킨 예비 사회적기업이 BPA 희망곳간 9호점에 1호 기부자로 참여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 BPA희망곳간을 통해 기업과 지역민이 함께 나누며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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