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항만노조(ILWU)가 지난달 31일 2028년 7월 1일까지 6년 간 새로운 노동협약을 비준했다. 지난 6월 사용자 단체인 태평양해사협회(PMA)와 체결한 잠정 합의에 대해 노조 투표한 결과 75%가 찬성해 최종 마무리하게 됐다.
이에따라 향후 6년 간 북미 서부항만 노조의 분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ILWU는 미국 서부항만 29개 항만 근로자 약 2만 명을 대표한다.
새로운 협약은 2022년 7월 1일부터 6년 간 유효한다. 이번 임금협상은 32% 임금 인상과 조합원 전원에게 총 7,000만 달러의 특별 보너스 지급 등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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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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