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육상운송 전문기업 발렌본(Wallenborn)이 지난해 11월 지분 일부 인수계획을 밝힌 바 있던 호주 물류기업 스카이로드로지스틱스(Skyroad Logistics)의 인수방침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발렌본은 지분 인사를 위한 양사간 협의 과정에서 의도대로 협력 및 계약조건 성사가 어렵다고 판단해 더 이상 협의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물류기업에 대한 지분 확보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멜버른에 본사를 둔 스카이로드는 2015년에 설립됐으며 시드니와 브리즈번에 각각 서비스 창고를 보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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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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