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선사 ‘짐(ZIM)’이 지난 2분기 13억 1,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62% 감소한 실적이다.

순이익은 2억 1,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이 선사의 순이익 규모는 13억 3,600만 달러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1억 6,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2년 2분기 영업이익은 17억 6,400만 달러였다. 같은 기간 물동량은 86만 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만 6,000TEU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선사 측은 “앞으로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현재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 이라며 “고객 니즈에 맞춰 네트워크를 조정하고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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