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지난 2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81억 원, 영업이익은 337억 원을 달성하며 1분기 매출 6,751억 원, 영업이익 235억 원 대비 각 1.9%, 43.4% 상승했다. 2분기 누계로는 매출 1조 3,632억 원, 영업이익 57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 글로벌 경기침체로 항만·포워딩·특송 물량 감소와 택배 허브터미널, 휠소터 도입 등 투자비용 증가 및 운영원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하지만 택배사업의 신규 고객사 확보, 국내외 물류 인프라 및 자동화 투자, 해외 법인의 신규 사업 강화 활동,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실적 회복과 함께 수익원 확대와 원가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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