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6일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재태국 한인 물류인과 태국 수출입기업 등을 초청해 ‘2023 평택항 태국 방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평택-태국간 컨테이너 항로 활성화 및 동남아 물동량 확대를 위해 계획되었으며, 태국 현지 해운물류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운영현황과 경쟁력을,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은 평택항 부두운영 서비스를 발표했으며, 참석자에게 항만을 다각적으로 소개함으로써, 평택항의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 평택-태국간 컨테이너 운영항로는 2개 항로로, 장금상선과 흥아라인이 운영하는 BTS(인천-평택-부산-호치민-방콕-람차방-호치민)와 남성해운과 동진상선, 장금상선이 운영하는 NTX(평택-광양-부산-호치민-람차방-방콕-람차방-호치민-인천-평택)가 있으며, 두 항로 모두 개설이래 물동량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도에는 삼성전자의 평택-동남아(태국,베트남) 물동량 증가로 상승추이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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