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끌어온 노사문제 마무리...비준 필요

미 서부항만 사태가 결국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현지시간으로 14일 2만 2,000명을 조합원으로 구성된 미국 서부항만 노동자단체(ILWU)는 사용자단체(PMA)와 6년 간의 새로운 노동협약에 대해 합의했다고 공식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13개월 동안 끌어온 미 서부항만 사태가 마무리됐다.

하지만 양측은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서부항만 사태 해결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는 특별 협상관을 파견해 노사 간 협상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 합의안이 최종 확정되기 위해선 노동조합 투표를 통한 비준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