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중량물 시장 새로운 판도 예상...러스란 인터내셔널

세계적 중량물 항공화물 운송업체인 러시아 볼가드네프르항공(Volga-Dnepr)과 안토노프항공(Antonov)이 최근 화물 마케팅 전담 기업을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신규 회사는 ‘러스란 인터내셔널(Ruslan International)’로 양 항공사 간 이같은 합의에 따라 안트노프항공은 에어 포일레 헤비리프트(Air Foyle HeavyLift)사와 마케팅 대행 계약을 종료시켰다. 경영은 양 항공사가 공동으로 경영에 참여하게 되며 두 항공사의 ‘AN-124' 기종 운영을 집중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볼가드네프르항공과 안토노프항공은 현재 세계적으로 장척 화물을 비롯해 중량 화물에서 세계적인 항공운송 기업이기 때문에 이같은 조직 재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마케팅에 대한 중요성 부각과 장기 계약화물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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