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반 가전제품 수입 경로로 확보

우크라이나전으로 공급망 혼란을 겪고 있는 러시아가 자국 물류기업인 FESCO를 통해 최근 홍콩(HKG)에서 모스크바(SVO)노선 직항 항공노선을 개설했다. 이 노선을 통해 FESCO는 주로 서방 세계의 전자제품을 수입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서방 주요 제조기업들이 러시아시장에서 전격 철수했다. 이에따라 러시아시장에서 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 최대 물류기업인 FESCO가 새로운 공급망 확보에 본격 나선 것. 러시아에 필요한 제품을 홍콩 일시 보세창고에 보관 후 이를 러시아까지 항공운송한다. 제품을 홍콩에서 러시아 최종 인도까지 약 3일이 소요된다. FESCO는 또 이같은 서비스를 주3편으로 정기편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러시아는 앞으로 이같은 수입 형태를 홍콩에서 중국, 틔르키예, 인도 등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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