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1위는 HKG으로 전년대비 16% 감소
작년 세계 항공화물은 1억 1,700만 t으로 전년대비 6.7% 감소했다. 펜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선 1.7%가 줄었다.
세계공항위원회(ACI)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세계 상위 10대 공항의 항공화물은 3,080만 t으로 전세계 항공화물의 27%를 차지했다.
국제선 항공화물 기준 인천공항(ICN)은 작년 290만 7,420t을 처리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2021년에 이은 2년 연속 2위에 랭크됐다. 세계 1위 국제선 항공화물 공항은 홍콩(HKG)으로 작년동안 416만 9,397t을 처리해 전년동기 대비 16.4% 감소했다.
3위는 상하이(PVG)로 전년대비 20.9%가 감소한 256만 8,355t을 처리했다. 4위는 타이페이(TPE), 5위는 도쿄 나리타(NRT)가 각각 차지했다. 이 통계는 환적 항공화물이 포함한 실적이다.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친 실적으로 세계 1위 공항은 작년 홍콩으로 총 419만 9,196t의 항공화물을 처리했다. 2위는 미국 멤피스(MEM), 3위는 앵커리지(ANC), 4위는 상하이(PVG), 5위는 미국 루이스빌(SDF)로 각각 나타났다. 인천공항은 작년 6위로 전년동기 대비 11.5%가 감소한 294만 5,855t을 처리했다.
작년 운항편수 기준 세계 1위 공항은 미국 애틀란타(ATL)로 전년대비 2.3%가 증가한 72만 4,145편을 운항했다. 2위는 시카고(ORD), 3위는 댈러스(DFW)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국제선 여객수 기준 세계 1위 공항은 두바이(DXB), 2위는 런던(LHR), 3위는 암스테르담(AMS), 4위가 파리(CDG), 5위는 이스탄불(IST)로 각각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