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 김경욱)는 지난 3월 1일부터 개항 이후 22번째 봄을 맞아 공항지역 주요 시설물 내·외부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등 인천공항 시설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며, 매일 300여 명의 인력과 120여 대에 이르는 장비를 동원하고도 45일이 걸리는 대규모 작업이다.

겨울철 기상여건으로 인한 외벽 유리의 묵은 때도 벗겨낸다. 인천공항의 외벽 유리는 약 10만 장으로 면적은 22만 ㎡에 달한다. 이를 닦는 데만 50여 명의 인력과 20여 대의 장비가 전담 배치되며, 작업 난이도가 높은 지상 65m 위의 계류장관제탑 외부 유리벽에 대한 물청소도 진행한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