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조 투자해 100개 네트워크로 확대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신규 항공사인 ‘리야드항공(Riyadh Air)’이 12일 본격 출범했다.
이 항공사는 전체 지분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 인베스트먼트 펀드(PIF)’가 투자한다.
신임 CEO에는 전 에티하드항공(EY) CEO였던 토니 더글라스(Tony Douglas)가 임명됐다.
사우디 국부펀드는 리야드항공에 약 300억 달러(약 40조 원)를 투자한다. 이를 통해 이 항공사는 오는 2030년까지 100개 노선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 프로젝트를 통해 탈(脫) 탄소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의 중심에 리야드공항(RUH)을 두바이(DXB), 도하(DOH)와 비슷한 세계 중심 허브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항공사 설립에 대한 전체적인 브리핑도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직접 현지에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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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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