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본격 정시성 스케줄 서비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최근 화물 전용 항공사인 ‘수이드카고(Suid Cargo)’를 출범시켰다. 요하네스버그(JNB)를 허브로 이미 항공운항증명(AOC)도 획득했다.

이 항공사는 올 2분기 중 화물기 임차 업체인 ‘아스트럴 애비애이션(Astral Aviation)’으로부터 ‘727-200’ 기재를 도입할 방침이다.

수이드카고 전체 지분의 25%는 아스트럴이 갖고 있다. 나머지 지분 75%는 남아공 투자업체들이 투자했다. 남아공 현행법 상 외국적 항공사가 전체 지분의 25% 이상을 초과할 수 없다.

이 항공사는 오는 2025년에 앰브라에르 ‘E190’ 화물기를 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목표다. 내년 중 ‘A320F’이나 ‘737-800F’ 기재 도입도 추진 중에 있다.

내년부터는 본격 정기성 스케줄 운항을 통해 아프리카 동남부, 서부를 중심으로 20개 노선을 운항한다는 목표다. 요하네스버그뿐만 아니라 더반(DUR), 캐이프타운(CPT) 등을 통한 해상·항공 복합운송도 본격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이 항공사의 신임 CEO에는 토마스 하니볼(Thomas Honiball), 영업 책임자에는 케빈 문들레이(Kevin Moodley)가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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