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항만 안전진단 중...케이한·므르신港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이스켄데룬(Iskenderun)’항의 선석(船席)이 붕괴되면서 항만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또 이 항만에 적재된 컨테이너가 붕괴되면서 화재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항만 전체가 붕괴되면서 모든 운영이 중단된 상태”라며 “트럭을 통한 컨테이너의 반출입도 전면 중단됐다”고 밝혔다.

또 튀르키예 케이한(Ceyhan)항도 원유 파이프라인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현재 안전진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메르신(Mersin)항도 항만 운영현황을 점검 중이며, 안전진단이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진사태로 튀르키예 항만이 정상화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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