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포트, CH로빈슨 구조조정 본격 착수

새해부터 글로벌 포워더들의 ‘구조 조정’ 칼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만큼 향후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증거다. 미국 디지털 포워더인 ‘플렉스포트(Flexport)’는 전세계 임직원 20%를 감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세계 전체 직원이 약 3,200명이기 때문에 600명 이상 직원에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 제3자물류 전문기업이 CH로빈슨도 약 65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최근 밝혔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도 약 1만 8,0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렉스포트는 자진 퇴직자에서 ‘12주치 퇴직 급여, 6개월 연장 건강 보험, 2022년까지 보너스, 회사의 인재 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세계은행은 최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7%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6월 전망치인 3%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선진국 경제 성장률은 작년 전망치 2.5%에서 ‘0.5%’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미국도 올해 0.5% 성장세에 그칠 전망이다. 유럽도 올해 ‘0’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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