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로지스틱스가 자동차 물류 전문기업인 ‘게프코(GEFCO)’를 합병했다.

양사는 프랑스 선사인 CMA CGM그룹의 자히사이다. 게프코는 1949년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푸조(Peugeot)의 물류 자회사로 설립됐다. 연간 약 400만 대의 완성차를 수송하고 있다. 작년 7월 CMA CGM그룹이 인수했다.

세바는 게프코 합병으로 완성차물류(FVL) 부문을 신설한다. FVL부문은 게프코의 전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엠마뉴엘 체레메틴스키(Emmanuel Cheremetinski)를 중심으로 4,000여 명의 팀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완성차 물류부문을 포함해 현재 세바로지스틱스의 계약물류, 육상운송 사업도 통합하게 된다. 한편 세바는 이번 완성차물류(FVL) 부문을 추가하면서 자동차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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