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조업사 드나타가 이라크 아르빌국제공항(EBL)에 연간 10만 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2만 ㎡ 규모의 화물창고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 9월 완공 예정인 이 시설은 부패성 화물을 비롯해 의약품 및 위험물 등 특수목적 화물에 특화된 시설이라고 드나타 관계자는 설명했다. 완공에는 총 1,400만 달러가 투입될 전망이다. 시설에 ‘원카고(OneCargo)’ 시스템을 구현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이라크 화물 운영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 시설은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운영비용 절감을 위한 단열재가 사용된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설은 응축수를 재활용하는 집수 시스템, 저에너지 채광창 및 전기지게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드나타는 현재 400명 이상의 항공 전문가들이 25개 이상의 항공사에 지상 조업 및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런던과 맨체스터, 파키스탄 카라치에 신규 시설을 건설했다. 또한 브뤼셀, 시드니, 토론토의 기존 시설에 시설 확대를 통한 서비스 품질 확대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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