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 3월까지 합병 마무리

인도의 에어 인디아(AI)와 비스타라(Vistara, UK)가 합병된다.

싱가포르항공(SQ)과 인도 타타 손스(Tata Sons)는 최근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싱가포르항공은 에어 인디아에 2억 5,000만 달러를 추가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합뱡이후 항공사 지분은 타타그룹이 74.9%, 싱가포르항공이 25.1%를 갖게 된다. 이 두 항공사의 합병은 관계 당국의 2024년 3월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양측은 또 에어 인디아의 재무 건전성이 필요할 경우 추가 투자도 단행한다고 합의했다.

에어 인디아는 원래 타타그룹이 창업한 항공사다. 이 이후 오랫동안 국영 항공사였다. 타타그룹이 지난 1월 다시 에어 인디아를 훕수했다. 비스타라는 싱가포르항공과 타타그룹의 합작 항공사다. 전체 지분의 49%를 싱가포르항공, 51%를 타타그룹이 각각 갖고 있었다.

한편 에어 인디아(에어 인디아 익스프레스, 에어아시아 인디아 포함)와 비스타라 합쳐 현재 보유 기재는 총 218대에 달한다. 국제선 38개 노선과 국내선 52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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